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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2
 



 

정오-2
2009 Daniel's Digital Artworks(2639)
Original Image size 4,500 x 4,500 Pixes(57.9 M) Resolution 300dpi, RGB Mode, JPEG Format.

 

  일조량이 많은 정오의 햇볕은 색이 없다.
그냥 하얗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 내다 뵈이는 정오의 바깥은 하얀 백색 가루를 투쳐놓은듯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정오의 햇볕을 그려보려고 시도한 작품이 이 그림이다.
그러한 햇볕이 드리워지는 풍경으로서의 대상으로 마루를 선택하였고 그 질감의 표현에 무척
골몰하였다. 주관적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의 경우는 바깥 풍경을 응시하는 이 소녀도
그림의 재미를 위한 하나의 소품에 불과하다. 사실적이면서도 비구상처럼 처리된 벽이며 마
루가 지극히 단순한 평면으로 자리 잡았다면 이러한 이분법적인 두개의 평면을 입체로 설명해
줄 처마라는 구조물이 필요하였고 반사된 빛으로 드리워진 역광의 밝은 톤으로 그림 전체의
안정감을 시도하였다. 굳이 '장르'를 대별한다면 '일러스트' 정도로 보면 좋을듯..........

 

by 디지털그림세계 | 2009/06/17 10:27 | 디지털 일러스트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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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별소나기의 초원 위 작은집 at 2009/06/17 11:40

제목 : 어느 멋진 그림을 보고
정오-2 그치지 않을 것처럼 쏟아내리던 장마가 끝나고 후덥지근한 여름 공기에 나른해진 몸을 식히기 위해 그녀는 마루에 나긋나긋한 몸을뉘였다. 이리저리 움직여 노곤하게 달아오른 어깨의 살갗이 차갑게 식은 마룻바닥에 닿아 흠칫 몸을 떨었다. 바깥에서 들려오는규칙적인 쓰르라미 소리는 시간의 흐름에 풍화된 느낌의 회칠을 한 방과 어울어져 있었다. 그것이 문 틈을 통해 눈에 들어오는입체적인 느낌의 처마와 비교되어 마치 방 안과 밖이 다른 세......more

Commented by Sengoku at 2009/06/17 11:56
멋지다...
Commented by 요크셔 at 2009/08/24 04:21
뒤 장짓문을 열어 제끼면 솔솔바람은 살랑살랑 불어오고 온갖 곤충들이 오케스트라를 연주하고 있었다. 주방에선 연회를 준비 하느라 깔끔한 옷으로 단장한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오가고 있었다. 시원한 바람이 좋아 눈을감고 잠간의 휴식을 취하니 기분이 좋기만 하다. 나갈까 그래 나가보자 푸른녹음은 말할수 없이 싱그럽고 바닷물빛은 한없이 푸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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